[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교육부장관 후보자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제18대 대선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글을 공유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부산을 비하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에 동조한 사람이 교육부장관 후보자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막말⋅비하하는 교육부장관에게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교육부장관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최교진 후보자도 부산시민과 국민들게 사죄하고 자진사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시당은 또 앞선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발언을 언급하며 최 후보자의 '부산 폄하'가 우연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시당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는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산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부산은) 왜 이렇게 초라할까'라며 부산 시민들의 자부심을 짓밟았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국내최고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을 외면하고 무리하게 서울로 이송되는 '헬기타고 나르샤' 사건으로 부산 폄하의 정점을 찍으며 부산 시민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가 반복해온 부산 폄하의 흑역사 속에서, 최 후보자의 막말 행적들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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