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CJ제일제당이 김치 기반의 B2B(기업 간 거래)용 만능소스를 해외 시장에 본격 선보인다.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All-purpose Kimchi Cooking Sauce). [사진=CJ제일제당 제공]](https://image.inews24.com/v1/40760fd81e8420.jpg)
CJ제일제당은 내달 초부터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All-purpose Kimchi Cooking Sauce)'를 유럽 등 12개국에 수출해 본격 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출 대상국은 영국, 프랑스, 일본, 브라질, 칠레, 우즈베키스탄, 괌 등이며, 현지 아시안 식당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해당 제품은 전략적으로 글로벌 B2B 전용으로 출시됐다. 전통 한식을 기반으로 한 메뉴를 통해 현지 외식·급식·호텔 메뉴에 접목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김치는 발효를 통한 건강한 맛과 시원한 풍미로 주목받고 있지만, 숙성 과정, 맛 변화, 보관 문제로 대중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CJ제일제당은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 소스는 안정된 맛과 높은 범용성으로 김치 특유의 맛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CJ제일제당의 신규 발효 기술이 적용됐다. 잘 익은 김치의 풍미를 유지하며 실온에서 18개월 보관 가능하다. 관련 특허도 출원 완료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글로벌 B2B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련 사업을 본격 확대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국내 맥도날드에 공급하던 디저트 제품 '초코츄러스'를 홍콩 맥도날드에 진출시키며 해외 확장을 시작했다.
또 중국 마라탕 프랜차이즈 양궈푸와 다국적 식음료 기업 퉁이그룹에는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를 활용한 김치육수, 김치비빔국수 메뉴를, 유럽과 아시아 지역 한식당에도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제안했다.
CJ제일제당은 미주, 오세아니아 지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일본, 중국은 물론 김치를 접하기 어려운 중동에서도 수출 요청이 늘고 있다"며 "외식용 고추장소스, 불고기소스 등 다양한 한식 소스를 앞세워 K푸드 세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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