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중국에서 5년간 교정 치료를 받아온 20세 여성이 구강 관리 부실로 치아 8개가 심각하게 손상되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에서 5년간 교정 치료를 받아온 20세 여성이 구강 관리 부실로 치아 8개가 심각하게 손상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 Vilkasss]](https://image.inews24.com/v1/b76de26d933792.jpg)
28일 VN익스프레스, 차이나프레스 등에 따르면 랴오닝성에 사는 왕 씨(20)는 지난 2020년 8월 9000위안(약 175만원)을 들여 치아 교정 치료를 시작했다.
그러나 교정 3년 차에 치아에 검은 반점이 생겼음에도 담당 치과의사는 "교정 장치를 제거한 뒤 치료하자"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치료 도중 치아가 원하는 위치로 움직이지 않고 앞니 신경이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담당 의사의 장기 병가로 치료는 지연됐다.
결국 왕 씨는 2023년 다른 치과로 옮겨 3개월 만에 배열 문제를 해결했으나 최근 교정 장치를 제거한 뒤 치아 8개가 심각하게 썩은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그는 신경 치료까지 받은 상태다.
![중국에서 5년간 교정 치료를 받아온 20세 여성이 구강 관리 부실로 치아 8개가 심각하게 손상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 Vilkasss]](https://image.inews24.com/v1/5cbc8e3e3298d6.jpg)
왕 씨는 "원래 치아가 약한 데다 양치질을 하루 두 번만 하고 식사 후에는 물이나 구강청결제로 헹구는 정도로 관리했다"며 "구강 세정기 같은 보조 도구의 필요성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교정 장치가 치아 표면에 사각지대를 만들어 음식물 찌꺼기가 잘 끼고 이로 인해 세균 증식과 충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교정 환자는 하루 세 번, 식사 후 반드시 칫솔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정 전용 칫솔, 치간 칫솔, 구강 세정기를 함께 사용해 장치 주변과 잇몸 경계 부위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불소 치약 사용과 정기적인 불소 도포, 단 음료·탄산음료·끈적거리는 음식 섭취 제한 등도 예방책으로 권고된다. 아울러 교정 장치가 붙은 부분은 칫솔을 비스듬히 대고 좌우로 반복해 닦아야 하며 힘을 주기보다는 손을 진동하듯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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