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수출 1위 국가인 베트남을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내 기업들과 함께 ‘K-제품’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김 지사는 27일 호치민 JW메리어트 사이공에서 열린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수출상담회)’에 참석해 현지 바이어들과 교류하며 충남산 제품 홍보에 힘썼다.
이번 상담회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TJB대전방송이 공동 주관했으며, 김 가공식품·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30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김 지사는 각 상담 테이블을 찾아 기업인들의 설명을 듣고 “품질과 함께 포장 디자인도 수출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현지 바이어들에게는 “도지사로서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보증한다. 믿고 거래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수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천안 친환경살충제 업체 ‘쉐어그린’ 36만 달러 △홍성 김 업체 ‘소문난 삼부자’ 10만 달러 △천안 화장품 업체 ‘뮤즈나인’ 30만 달러 △당진 화장품 업체 ‘바이오코스원’ 50만 달러 △아산 화장품 업체 ‘코리아팩’ 30만 달러 △아산 화장품 업체 ‘케렌시아’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기회와 정보가 부족하다”며 “해외 출장 때마다 도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시장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1~6월) 충남 수출액은 426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84억4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