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가족과 친지 방문을 환영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대학 유학생들의 가족과 지인이 방문할 경우, 다양한 관광 혜택을 제공해 지역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대구·경산 소재 대학(원) 또는 어학당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관광 공식 SNS를 구독하고 가족·친지의 대구공항 또는 김해공항 입국 항공권을 제시하면 된다.
신청은 한국공항공사와 대구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다. 당첨자는 이메일로 개별 통보받으며, 대구국제공항이나 동성로 관광안내소에서 인증 뱃지를 제시하면 ‘대구관광 다모아 패키지’를 수령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티머니 교통카드, 대구 야시장 바우처(서문·칠성야시장), 대구여행상점 쿠폰북, 대구 문화전시 관람권 등이 포함돼 교통·쇼핑·미식·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유학생과 가족, 지인이 대구에 더 오래 머무르며 관광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지역공항 활성화는 물론 외래객에게 대구관광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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