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국내 500대 기업 근로자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6월말 기준으로 7.8%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0.1%p 줄어든 것이다.
![500대 기업 기간제 근로자 고용 현황 [사진=CEO스코어]](https://image.inews24.com/v1/8e7482790f83d6.jpg)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분기(6월) 보고서를 공시한 33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근로자 수는 올해 6월 기준 132만4천49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기간제 근로자는 10만3천259명으로 전체의 7.8%였다.
조사 대상 500대기업의 연도별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2021년 6월 6.4% △2022년 6월 7.3% △2023년 6월 7.6% △2024년 6월 7.9% △2025년 6월 7.8%였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조금씩 증가세를 보이다 올들어 0.1%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4년 동안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난 기업은 삼양식품이었다. 삼양식품은 2021년 6월 기간제 근로자가 2.2%에 불과했으나, 불과 4년 만인 올 6월에는 25.6%으로 23.4%포인트나 급증했다.
또 한국씨티은행은 5.2%에서 28.3%로 23.1%포인트 늘었고, 메리츠금융지주는 25.0%에서 46.2%로 21.2%포인트 늘어났다. 그 다음 △HD현대미포(20.9%p↑) △삼성중공업 17.7%p↑) △강원랜드(16.7%p↑) △진에어(15.9%p↑) △코오롱글로벌(15.1%p↑) △SK네트웍스(14.0%p↑) △전북은행(13.4%p↑) 순이었다.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대동이었다. 2021년 6월 28.1%에서 올 6월 10.2%로 17.9%포인트 감소했다. 또 △자이에스앤디(17.1%p↓) △HD현대케미칼(16.6%p↓) △팬오션(14.8%p↓) △대상(8.9%p↓)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기간제 비중 상승폭이 가장 큰 업종은 조선·기계·설비(8.9%→14.9%)였다. 이어 자동차·부품(4.5%포인트↑), 상사(3.5%포인트↑), 철강(3.1%포인트↑), 은행(3.0%포인트↑), 운송(2.9%포인트↑) 등 순으로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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