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대학교 등록금을 분실해 답답한 심정에 눈물을 흘리는 외국인 대학생의 등록금을 시민이 습득해 돌려준 사실이 밝혀졌다.
2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쯤 스리랑카에서 유학 온 A씨가 경성대학교 인근 횡단보도를 지다가던 중 대학등록금을 넣어 둔 봉투를 잃어버렸다.
A씨는 이후 대연지구대를 찾아 분실신고를 마쳤다.

이후 시민 B씨가 돈다발이 든 봉투를 발견하고, 대연지구대에 습득물 신고를 했다.
대연지구대는 등록금 분실 지점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B씨가 습득한 돈이 A씨가 잃어버린 돈임을 확인했다.
등록금을 되찾은 외국인 대학생 A씨는 "다시는 찾지 못할 줄 알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시민 B씨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누구라도 저와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겸손하게 웃어보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