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8226억원으로 편성해 거창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7627억원이며 특별회계가 599억원으로 각각 114억원과 17억원이 증가했다. 기정예산보다 98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거창군은 이번 추경예산을 어려운 경제적 상황과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건전 재정 운영을 원칙으로 삼아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특히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중점 방영했다.

주요 사업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화장시설 건립 △제2 창포원 체육시설 조성 △육아 드림센터 건립 △고향 올래(로컬 유학 지원) △누리과정 지원 △임업 산림 공익 직접지불금 사업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마을형 퇴비 저장시설 지원 △살처분 보상금 등이 포함됐다.
이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88회 임시회에서 심의하여 의결·확정된다.
구인모 경상남도 거창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 재정 운영과 국·도비 확보와 대형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이전 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모범 도시 도약과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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