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은 국토교통부에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송 의원은 전날(26일) 의원실에서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과 만나,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계획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 반영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공항개발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세우는 공항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강 차관은 국토부에서 교통과 물류, 항공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선 △군 공항과 활주로 공유로 인한 민간 항공기 운항 제한 △급증하는 민간 항공 수요에 따른 성장 한계 △중부권 항공수요 분산 필요성 등 주요 현안과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고 송 의원은 밝혔다.

송재봉 의원은 강희업 차관과의 만남에서 “청주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458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올해는 개항 이래 최초로 5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면서도 “활주로를 군과 공유하면서 민간 항공기 슬롯이 시간당 7~8회로 제한돼, 신규 노선 유치나 운항 확대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공항은 주요 교통망이 집중되는 중부권 거점공항”이라며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닌, 국가 전체의 항공 수요 분산과 균형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전략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국가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이재명 정부 시‧도별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에 충북의 첫 번째 과제로 제시된 만큼 이번 계기에 반드시 사업이 구체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차관은 “정부도 중부권 항공 수요 성장에 대응해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수립 과정에서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필요성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송 의원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특별법 제정 시급성도 강조했고, 강 차관은 면밀한 검토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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