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청양군이 '선비충의 문화관 프로그램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보고회에는 군 관계자와 전문가, 용역 수행 기관인 히스토리앤아트랩과 동국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7종과 MI(Museum Identity)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군은 프로그램 개발 방향을 △학교·관광 연계 체험프로그램 △청양 모덕사·향교 등 역사자원과 연계한 인문체험코스 △세대별 맞춤형 교육콘텐츠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충절의 고장 청양’의 정체성을 담아낸 로고와 슬로건 시안도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역사·문화자원 조사, 면암 최익현 선생의 생애와 사상 분석, 국내외 박물관 벤치마킹 결과도 공유됐다. 군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보완한 뒤 오는 11월 최종보고회에서 완성된 콘텐츠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선비충의 문화관은 청양의 정신적 뿌리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선비 정신과 충의 사상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청소년,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청양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비충의 문화관 조성사업’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68억원을 투입해 청양군 목면 송암리 모덕사 일원에 조성된다.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누각, 숙박동, 서화숲정원, 면암의 길 등 시설이 포함되며, 국내 최초로 면암 최익현 선생을 주제로 한 전문 문화 공간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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