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두산밥캣이 차세대 배터리 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공식 출범하고 전동화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개발 가속화에 나선다.
![이포스랩 출범식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투어를 하며 배터리 팩 연구설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두산밥캣]](https://image.inews24.com/v1/d59b922b0d0b24.jpg)
두산밥캣은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 LDC비즈타워에 전동화 건설장비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기술 검증·개발을 위한 연구소 '이포스랩(eFORCE LAB)'을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포스랩은 전동화(electrification), 에너지(energy), 친환경(eco-friendly)의 앞 글자에 힘을 뜻하는 Force를 결합한 이름으로, '전동화 장비를 위한 최첨단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두산밥캣은 글로벌 배터리 팩 R&D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2023년부터 배터리 팩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한 리튬인산철(LEP) 타입의 배터리 팩을 두산밥캣의 지게차에 탑재해 현재까지 100대 이상 출하했다.
이포스랩의 첫 공식 연구 과제는 레고처럼 블록 형태로 조립 가능한 차세대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BSUP' 개발이다.
BSUP은 장비 별로 필요한 배터리 용량에 맞게 블록을 쌓아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배터리 솔루션이다. 지게차를 시작으로 로더와 굴착기 등 두산밥캣 제품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스캇 박 부회장은 "건설장비의 전동화는 반드시 다가올 미래"라고 강조하며 "이포스랩을 글로벌 배터리 팩 R&D 거점으로 삼아 험난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건설장비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의 표준을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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