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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 “보수의 심장 대구, 당원과 시민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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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은 박수를 받는 자리가 아니다"
"이인선 위원장의 소통력 뒷받침 할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보수의 심장 대구, 당원과 시민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하겠다”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체제와 함께 다시 한번 임명장을 받은 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은 27일 아이뉴스 24와의 인터뷰에서 “대변인은 주인공이 아니라, 당원과 시민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현장 소통 전달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 [사진=국민의힘 대구시당]

그동안 권 대변인은 상임부위원장 등 시당 부위원장만 올해로 10년을 훌쩍 넘겼고 부위원장 간사와 대변인직을 겸한 사실상 시당의 ‘최장수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당원과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당과 중앙 정치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맡아왔다.

권 대변인은 “민심은 냉정하고 변화 없는 보수는 설 자리가 없다. 하지만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고, 이곳에서부터 정치 혁신과 민심 회복의 길이 열려야 한다"면서 “이재명 정부 아래서 새로운 장동혁 대표 체제로 돌입한 야당으로서 국민의힘은 더욱 분명한 원칙과 메시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당은 당원과 지역민의 목소리를 모아 중앙에 전하는 전달책 역할에 충실할 때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변인은 박수를 받는 자리가 아니다. 때로는 욕을 먹더라도 당의 입장을 분명히 전하고, 동시에 민심을 정확히 보고해야 한다”며 “대구시당 대변인의 핵심 책무는 시민들의 작은 불만과 당원들의 요구까지도 빠짐없이 당 지도부에 전하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가족들조차 “왜 그렇게 힘든 자리를 오래 맡느냐”고 물을 만큼 쉽지 않은 길이었다. 그러나 그는 “정치를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시민들의 기대와 분노를 동시에 받아내고 그것을 당에 전달하는 게 제 소명이라 믿었기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현 정국에 대한 진단도 날카로웠다. 그는 “지난 총선과 대선을 치루면서 지지율 반등이 이뤄지지 못한 것은 인물 탓만이 아니라 국민에게 변화를 약속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TK 보수는 뿌리 깊지만, 변화 없는 뿌리는 결국 고사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경북도당 위원장 합동취임식 및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후 대구시당 당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대구시당]

이어 “이인선 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TK 정치가 중앙 정치의 변방이 아니라 새로운 의제와 해법을 발신하는 주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6일 공식 취임식을 가진 이인선 시당위원장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그는 “이 위원장은 갈등을 키우기보다 소통을 앞세우는 지도자”라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합리적 해법을 찾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대구시당이 안정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이 보여주는 ‘소통형 리더십’이야말로 TK 정치가 중앙 정치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으로 도약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기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권 대변인은 “대변인은 주인공이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라며 “다만 제가 가진 경험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쓰임 받을 준비는 돼 있다”고만 답했다.

권 대변인은 끝으로 “보수의 심장 대구는 반드시 국민의힘이 지켜내야 할 마지막 보루이자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저는 당원과 시민이 전하는 목소리를 왜곡 없이 중앙정치에 전하는 소통 전달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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