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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씨도 초기 대응이 답이다…안성시 화재가 남긴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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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소방서는 지난 24일 오후 9시 57분께 안성시 공도읍 신두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시민의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불은 주택 2층 복도에 적재된 재활용 쓰레기에서 시작돼 기둥과 천장 일부로 번졌다. 당시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신고자는 “펑” 하는 소리를 듣고 외부로 나와 화염과 연기를 발견했으며,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불길이 이미 대부분 잡힌 상태였다. 소방대는 호스를 연장해 남은 불씨를 완전히 정리하고 추가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주택 일부가 그을리고 집기 비품이 탄화되는 등 재산 피해가 있었으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와 대형 화재로의 확산은 막을 수 있었다.

신인철 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번처럼 침착한 대응이 피해를 크게 줄이는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고 평소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며, 시민들에게 소화기와 감지기 등 생활 속 안전 장비의 구비와 사용법 숙지를 적극 당부했다.

공도읍 신두리 화재현장 [사진=안성소방서]
/안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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