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7차 시도대표회의가 26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명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도 대표회장을 비롯한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이정선 광주시교육감·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오찬 간담회·시도대표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식에서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유대의 뜻을 담은 방문기념패를 주요 내빈에게 전달하고,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의정활동 공로자에게 의정봉사상·표창을 수여했다.
의정봉사상 수상자는 문선화 광주 동구의회 의장·전승일 광주 서구의회 의장·남호현 광주 남구의회 의장·정상용 광주 북구의회 의원· 이우형 광주 광산구의회 부의장 등이다.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유휴 국가재산 활용과 정부포상 선발시 지방의회 공무원의 별도 인원배정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법제화를 촉구하는 안건도 논의됐다.

김명수 회장(광주 광산구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지방의회는 민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방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상생과 협치의 노력에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장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지방 4대 협의체 중 하나로, 기초의회의 권익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현안 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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