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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경대·닐스와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기술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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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6일 오후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립부경대학교, 닐스와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기술 글로벌 허브 구축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도시형 미래양식기술로써 국가 간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한 뱀장어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부산을 세계적인 뱀장어 인공종자 기술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마련됐다.

부산은 어류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원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양식과학기술 전진기지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아울러 수산식품 협력지구와 부산항 물류체계를 이용해 관련 상품을 대외로 수출할 수 있는 최적지로, 사료, 사육장비, 유통 등 관련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 부경대, 닐스는 뱀장어 인공종자 대량생산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순환 여과 시스템 기반 친환경 양식 기술 실증 및 보급, 인공종자 생산 시설 및 시험 양식장 설치·운영, 연구 인력 및 기술 교류, 공동세미나·워크숍 개최, 기술 상용화를 위한 특허 출원, 국내외 투자유치 등에 협력한다.

전 세계 뱀장어 양식시장 규모는 20조원, 이 중 수산종자(실뱀장어) 시장은 4조원에 달한다.

실뱀장어는 ㎏당 50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로, 한·일을 비롯한 세계각국이 미래양식기술로 해당 기술개발을 경쟁중이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했지만 이후 10여년 동안 일본과의 기술 격차가 커지고 있다.

또 극동산 실뱀장어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등재와 이에 따른 국제 거래 금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그 이전에 10년 이내로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성희엽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이 수산 기술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신호탄”이라며 “뱀장어 종자 생산 기술을 안정화하고, 관련 산업을 부산 특화 도시형 고부가가치 양식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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