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관내 물놀이형 놀이시설 6개소에 대한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진행됐으며 이용객이 집중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물놀이형 놀이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인위적으로 저장·순환해 운영되는 시설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공간이다. 시는 △서울랜드 크라켄아일랜드 △문원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등을 포함해 총 6곳이 운영 중이다.
현장 점검에서 △수질검사 실시 여부 △저류조 주 1회 이상 청소 여부 △이용자 안전 수칙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은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신계용 시장은 “여름철 성수기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시설 이용 시 안전수칙을 잘 지켜 함께 안전한 여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실시된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가 더욱 강조됐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물놀이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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