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김영환 도지사에 대해 ‘도정 거리두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25일 공동 성명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도정 운영에서 스스로 거리를 두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라”라고 주장했다.
특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확대된 이번 사건은 도정 도덕성과 투명성을 송두리째 흔든 충격적 사태”라며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면서 경찰과 사정당국의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김영환 도지사는 지체 없이 도민 앞에 사죄하고, 도정 책임자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운두영 충북배구협회장으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지난 21일 도청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윤현우 회장으로부터 현금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이 돈은 윤현우 회장이 윤두영 회장으로부터 250만원을 받은 뒤 자신의 250만원을 더해 김 지사에게 준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와 윤현우‧윤두영 회장은 언론 등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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