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클래식부산이 내달 12일 저녁 7시30분에 800년 역사를 가진 소년합창단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의 공연을 부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성 토마스 합창단이 10년 만에 내한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특히 비수도권 중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한 부산콘서트홀에서 오르간 연주와 함께 울려 퍼지는 합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창단은 클래식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토마스 칸토르(음악감독)로 생의 마지막까지 지휘했으며, 1212년에 설립된 후 800년 역사를 이어온 유럽 굴지의 소년합창단이다.

공연에는 안드레아스 라이체 지휘자가 이끄는 42명의 단원이 무대에 오르며 오르가니스트 펠릭스 쇤헤어, 첼리스트 사샤 베어하우, 더블베이시스트 틸만 슈미트가 협연한다. 특히 쇤헤어는 성 토마스 교회 부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으로, 부산콘서트홀에 설치된 독일 프라이브루거사의 파이프오르간을 솔로로 선보인다. 이 무대에서는 합창과 협연을 아우르는 13곡이 연주된다.
공연은 유료로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부산 경남 소재 재학 중인 학생(중·고교 및 대학생)을 위한 1만원 티켓도 준비된다.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 놀(NOL)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예스24에서 하면 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8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독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을 부산 시민들께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바흐가 생애 마지막까지 음악감독으로 이끌었던 합창단의 무대는 단순히 공연을 넘어 유럽의 음악적 전통과 정신을 부산에서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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