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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경북도의원, "해병대 4군 체제, 포항의 미래를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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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의 위상이 곧 포항의 위상이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해병대 4군 체제 확립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군 조직의 위상 재편이 아니라, 대한민국 안보 전략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중대한 사건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해병대의 본거지, 포항이 있다.

해병대는 창설 이래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걸어왔다. 한국전쟁의 격전지에서, 베트남의 밀림에서, 각종 재난과 구조 현장에서 해병대의 이름은 곧 용기와 희생, 그리고 국가적 자존심을 의미했다. 그 해병대의 심장이 포항에 뛰고 있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포항은 해병대와 함께 성장했고, 해병대는 포항을 통해 국가적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다져왔다.

박용선 경북도의원. [사진=박용선 의원]

최근 해병대 4군 체제를 향한 논의는 그동안 주변적 지위에 머물렀던 해병대를 새로운 전략군으로 세우자는 뜻을 담고 있다. 육·해·공군과 대등한 위상을 보장받는 독립된 군 조직으로서, 해병대가 갖는 의미는 단순한 군사적 가치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곧 대한민국의 안보 전략이 상시적 위협에 대응하는 정적 방어에서 기동과 상륙, 그리고 새로운 전장 환경에 맞는 유연한 대응으로 전환되는 것을 상징한다. 드론과 무인체계, 해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합동전력이 필요해지는 지금, 해병대는 더 이상 보조 병력이 아니라 미래 전력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포항은 이 변화의 최전선에 있다. 해병대 1사단이 주둔한 도시로서, 포항은 그 자체로 해병대의 상징이다. 해병대 4군 체제가 확립된다면 포항은 명실상부한 국가 전략의 중심지가 된다. 그것은 단지 군사적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경제, 도시브랜드, 문화적 자산까지 모든 영역에서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

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해병대 4군 체제는 포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장병의 증원, 국방 인프라 확충, 군 가족의 정주 수요 증대는 교육·문화·의료·주거 전반에 걸친 긍정적 파급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지역 상권은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게 되고, 기업은 군과 연계된 다양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해병대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은 군사문화 관광과도 연결될 수 있다. 해병대 박물관 건립, 군사문화 축제, 글로벌 해병 교류 행사는 도시의 브랜드를 새롭게 하고, 포항을 국내외에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광과 문화 산업이 결합한 새로운 도시 경제의 축이 열리는 것이다.

도시브랜드 차원에서도, 해병대 4군 체제는 포항의 독보적인 자산이 된다. 많은 도시가 저마다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포항은 이미 해병대라는 강력한 상징이 있다. '귀신 잡는 해병'의 강인한 이미지, 도전과 희생, 그리고 국가를 지켜온 역사는 곧 포항의 시민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해병대가 강하면 포항이 강해지고, 포항이 강해지면 해병대도 더욱 빛나는 상호작용이 도시를 전략 거점으로 도약시킬 수 있다.

안보적 차원에서도 해병대의 독립적 위상 강화는 국가적 과제이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 기동성과 즉응성을 갖춘 해병대는 미래 전장의 핵심이다. 그 혁신이 포항에서부터 시작된다면, 포항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전진기지가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첨단 기술과 접목된 미래형 해병대의 훈련과 연구, 개발이 포항을 무대로 이루어진다면, 이 도시는 군사·산업·기술 혁신의 교차점이 될 것이다.

확신한다. 해병대 4군 체제는 해병대를 살리고, 포항을 살리며, 대한민국을 더 강하게 만드는 길이다. 포항은 더 이상 변방의 도시가 아니다. 국가 전략의 심장부다. 해병대의 깃발은 곧 포항의 깃발이고, 그 깃발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다. 이제 포항은 해병대 4군 체제와 함께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시민과 함께, 해병대와 함께, 대한민국과 함께 포항은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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