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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부터 유럽까지"⋯코스맥스, 세계 ODM 1위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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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뭄바이에 현지법인 설립⋯미주 포함 글로벌 삼각 공급망 완성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분야 세계 1위 기업 코스맥스가 인도와 유럽으로 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공급망 확장에 나선다.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삼각 네트워크를 완성해 1위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연말까지 인도 뭄바이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영업망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인도는 14억 인구를 보유한 세계 최대 소비시장 가운데 하나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화장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산으로 K뷰티 인지도도 높아졌다.

코스맥스 CI. [사진=코스맥스]

유럽 생산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은 글로벌 브랜드 본사가 몰려 있고 규제 기준이 까다로워, 현지 거점 확보가 곧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업계에선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다.

그동안 코스맥스는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요 거점에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여기에 인도와 유럽까지 더해지면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삼각 공급망이 완성된다.

세계 ODM 1위라는 타이틀을 지켜내기 위한 코스맥스의 전략은 '선제적 투자'와 '현지화'에 맞춰져 있다. 단순히 국내 생산품을 수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지에서 연구개발과 생산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고객사와 소비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이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다변화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핵심 요소로 꼽힌다.

코스맥스의 이러한 행보는 세계 화장품 시장의 변화와도 맞물린다. 최근 글로벌 뷰티 산업은 '현지화' 전략과 '속도전'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국가별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을 빠르게 선보여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단 것이다. ODM 기업 입장에서는 글로벌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속도를 맞추는 것이 곧 경쟁력이다.

업계에서는 코스맥스의 인도·유럽 진출을 계기로 세계 ODM 시장 내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고객사 입장에서도 생산 네트워크가 촘촘하게 연결된 파트너와 협업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으로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K뷰티의 세계화 및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도와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고객사 확보를 위한 로코프로젝트(LOCO Project)와 법인 간 공동 영업을 통해 촘촘한 영업망으로 글로벌 K뷰티 영토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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