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은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13일부터 ‘2025 찾아라 나의 짝꿍, 나이스투 밋 유! In 성주·칠곡·고령’ 행사를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과 칠곡군, 고령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경북도 내 높은 미혼율을 해소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만남 프로그램이다. 단일 군 단위가 아닌 3개 군이 함께 추진함으로써 참가자에게 보다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청년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 대상은 1985년생부터 2001년생까지의 미혼 남녀로, 성주·칠곡·고령군 거주자 및 관내 직장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며, 성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는 4회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기: 참외 디저트 페어링 △2기: 도자기 만들기 및 마을 산책 △3기: 글램핑 체험 △4기: 통합 모임으로 구성된다. 각 회차마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교감을 이끌어내도록 기획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지역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실질적인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3개 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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