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필리핀 출신 유학생 로비 바스케즈(단국대 대학원 동물생명공학과 박사과정)씨가 유산균 기능성 개량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SCI급 국제학술지에 16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단국대는 22일 “바스케즈 학생이 지난 21일 열린 2025년 가을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와 함께 우수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범은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스케즈는 필리핀대학교를 졸업한 뒤 코카콜라 필리핀 실험실에서 근무하다가, 단국대 강대경 교수(동물생명공학전공)의 국제학술대회 발표 주제에 매료돼 2020년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입학했다.

이후 5년간 유산균 세포 표면에 바이러스 항원·효소를 고정화해 기능성을 높이는 연구에 매진했으며 이 가운데 Q1 저널(상위 25%) 논문이 10편, 제1저자 논문도 10편에 달한다. 연구 성과 중 2건은 특허로 출원됐다.
그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 ‘Outstanding Young Scientist Award’, 2023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The Academic Student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바스케즈는 “유산균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흥미로워 몰입하다 보니 논문과 특허 성과까지 이어졌다”며 “지도 교수와 학과 교수진, 연구실 동료들의 협력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스케즈는 현재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Karolinska Institute) 박사후연구원 과정에 지원해 최종 면접까지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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