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낙동강 조류경보 ‘경계’ 발령…부산시 “수돗물 안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제가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일과 18일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각각 2만4439개, 1만1802개로 기준치(1㎖당 1만개)를 두 차례 연속 초과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물금매리 지점은 지난 5월 29일 ‘관심’ 단계가 내려진 이후 장마철 강우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이달 들어 수온 상승과 적은 강수량이 겹치면서 조류가 급증했다. 당분간 기온도 평년보다 높게 예보돼 조류 확산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매리취수장. [사진=부산광역시]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구 차단막 설치·살수시설 가동, 염소·오존처리 강화, 고효율 응집제 투입,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등 정수 공정을 강화했다. 물금매리 취수구 인근에는 녹조제거선 2대도 가동해 조류 유입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산시와 함께 추진 중인 ‘지방광역상수도 건설사업’을 통해 수심별 선택 취수가 가능한 취수탑을 건설 중이다. 완공 시 조류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원수·정수 분석 주기는 주 2회에서 매일로 단축됐으며 환경부 지정 6종 외에도 아나톡신, 노둘라린 등 4종을 추가로 검사한다. 특히 마이크로시스틴 등 조류 독소는 정수처리공정(소독 및 활성탄 공정)을 거치면 100% 제거되며, 정수나 수돗물에서 검출된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환경부는 지난 19일 조류경보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물금매리 지점의 채수 위치를 매리취수장 상류 3㎞에서 50m 앞으로 조정해 분석 시간을 3.5일에서 하루로 단축한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당일 발령 체제’가 가능해져 초기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원수에서 조류 독소가 일부 검출된다 하더라도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고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하면 조류 독소와 냄새 물질은 완전히 제거되므로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해도 된다”면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도정수처리 시설과 숙련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낙동강 조류경보 ‘경계’ 발령…부산시 “수돗물 안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