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4월부터 곡성권역·옥과권역 농촌 현장에서 일손을 보탠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개월 동안 곡성지역 농업 현장에서 함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안전한 귀국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를 비롯 강덕구 군의회 의장, 농협 곡성군지부장·지역농협 조합장·계절근로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송사·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근로자들은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해 라오스 귀국길에 오른다.
곡성군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곡성농협·석곡농협·옥과농협을 통해 총 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농가 인력난 해소 등 농업 현장을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각 농협은 센터장을 포함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농협 사무실·체험마을·펜션 등을 숙소로 제공하며 근로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이 같은 체계적 운영은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석곡권역 계절근로자 20명·통역 1명의 출국도 앞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농가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력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근로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개선해 농업 현장의 안정적 노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농번기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되어주신 계절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국으로 돌아가더라도 곡성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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