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래미안 루미원' 조성을 위해 역대급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한다.
삼성물산은 "개포 일대 마지막 재건축 사업인 만큼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변을 압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조합에 제시한 사업조건에서도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속도'를 핵심 요소로 내세웠다. 조합에 제안한 공사기간은 43개월로 경쟁사 47개월보다 4개월 짧다. 인근 재건축 사업이 진행중인 개포주공 5단지(45개월), 개포주공6∙7단지(48개월)과 비교해도 각각 2개월, 5개월 단축했다.

최적의 대안 설계를 바탕으로 착공 전 공사 시뮬레이션을 통한 공정 간 비효율 제거 등을 통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단축된 기간만큼 향후 조합원의 임시 거주비와 금융이자, 분담금까지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의 정비계획을 철저히 분석해 사업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불안 요소'를 원천 차단했다. 최근 서울시가 엄격한 기준으로 심의를 진행하는 '스카이 브릿지'를 제외하는 대신, 두 개의 랜드마크동 최상층에 활용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단지 배치 역시 정비계획 고시에 부합하는 저층-고층 텐트형 구조를 적용했다. 인근 학교의 일조권 보호, 생태 면적률, 용적률 인센티브 확보 등 서울시의 인허가 조건을 100% 충족했다. 추가적인 설계변경 없이 바로 착공 가능한 여건을 갖췄다는 점에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결정적 강점을 확보한 것이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공사비는 3.3㎡당 868만9000원으로, 당초 조합 예정가인 880만원보다 11만1000원 낮은 금액이다. 분양면적은 조합 원안 설계(3만 9012평)보다 1054평 넓은 4만66평을 제시했다. 일반분양 평당가를 약 8000만원으로 가정했을 경우, 추가 분양 수익은 약 843억원으로 조합원 분담금 절감 효과는 세대당 평균 1억1000만원에 달한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을 충족하는 고도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가 도입한 장수명 주택 인증 제도는 현행 건축법 상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건설시 필수적 요건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지난 11년간 실제 우수등급 이상을 받은 사례는 단 1건도 없었다.
최신 기준에 부합하는 층간소음 1등급 기술도 적용한다. 삼성물산의 특허기술로 구현한 1등급 바닥 구조에는 △바닥슬라브 250mm △지정 완충재 70mm △지정 몰탈 50mm가 적용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루미원' 입주 후 3년 동안 전담 AS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조합원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동반자의 마음가짐으로 회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총결집했다"며 "개포의 정점에서 밝게 빛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매일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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