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소기업 지원 시 문턱을 낮출 것을 지시했다.
지난 20일 오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문턱을 낮춰달라”는 요구를 받고서였다.
오늘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한국 후꼬꾸 임원 등 기업관계자들과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정부 출범이후 대책을 잘 준비하고 있고, 이달안에 한미정상회담이 있어 (관세문제에) 좋은 진전을 기대한다"면서 "하지만 중앙정부가 기업들의 현장애로를 파악하고 실질적 집행으로까지 가기에는 시차가 있을 테니, 새 정부의 국정 제1 동반자로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빠르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자동차 시스템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자동차 부품생산 기업중 2~3차사는 영업이익이 3~5%에 불과해 존속하기 어렵다"면서 "정부협상 통해 관세가 15%로 인하됐으나 언제부터 발효되는 것인지 불확실하다"고 우려했다.
또 "부품업체 공동 해외진출을 도와 달라"며 "지원문턱을 낮춰달라"고 요구했다.
한국 후꼬꾸 여인대 이사는 미국의 포드,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업체와의 관세보전 협상 성과 등을 설명하면서 김동연 지사가 미국 미시간주를 다녀온 뒤 바로 완성차 업체쪽에서 연락이 와서 대화채널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사의(謝意)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김 지사는 배석한 도청 실-국 간부들에게 " '낮은 문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라"며 "도 경제실, 국제국과 경제과학원이 같이 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콘택트 포인트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품업체 공동진출 지원 문제에 대해 기업과 다시 자리를 마련해 검토하라"며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으로 가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반드시 기회가 온다. 도가 난국을 헤쳐나가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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