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업 지크립토와 공동 개발한 '소통 3.0' 플랫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5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라온시큐어]](https://image.inews24.com/v1/808eab9a2222cb.jpg)
'소통 3.0'은 블록체인 기반 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통해 여론조사,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응답 결과는 익명으로 처리된 후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기존 서비스의 '중앙집중형 데이터 구조'로 발생하는 위·변조 가능성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설계됐다.
라온시큐어와 컨소시엄 주관기업인 지크립토는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영지식증명(ZKP) 기술을 융합해 여론조사·커뮤니티 서비스의 신뢰도와 데이터 무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OmniOne Enterprise)'의 기술을 적용한다.
라온시큐어는 지크립토와 함께 대학, 민간기업 등 다양한 기관으로의 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등 플랫폼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 기관, 국제기구와의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참여 플랫폼으로 신뢰 기반의 온라인 여론조사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산할 것"이라며 "라온시큐어는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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