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지역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을 연계한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역 인근 양근교부터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의 남한강변을 △걷기 좋은 산책로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휴식 공간 △야간경관 조명 시설 등으로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지난 1월 착공 이후 5월까지 테라스 기반 작업인 파일 설치 공정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주요 시설인 ‘양평 물들임 테라스’ 설치가 한창이다. 오는 10월 중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해당 테라스를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26일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물소리길 걷기 행사, 테라스 마켓, ‘양슐랭’ 맛켓, 테라스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남한강변을 지역 명소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권 확장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군수는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한 경관 개선이 아닌, 지역 문화·경제·관광이 융합된 복합 프로젝트”라며 “양평의 새로운 얼굴이자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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