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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한시적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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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역 지정 37개 항목 지원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이 함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오는 31일까지 30만원 상향한다.

이번 함양군의 함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한시적으로 내린 조치다.

이에 따라 기존 상품권 구매 한도인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상향된 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기존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30만원 늘어났다. 지류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30만원 한도를 유지한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0%가 적용된다. 특별판매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경상남도 함양군청 전경. [사진=경상남도 함양군]

함양군은 이번 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이 7월부터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하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관내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함양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진병영 경상남도 함양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확대라는 두 축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이 군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함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총 37개 항목에 대한 간접 지원을 군민에게 시행한다.

간접 지원은 기본적으로 24개 항목이 적용된다. 기본 지원 항목에는 △국세와 지방세 감면 또는 유예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예외 △상하수도 요금 감면 △재해 복구 자금 융자 △국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 민방위대원 교육 면제, 가전제품 수리 지원 등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이와 별도로 13개 항목이 추가로 적용된다. 추가 항목은 △국민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요금·도시가스 요금·지역난방 요금 감면 △유무선 통신 요금과 유료 방송 서비스 요금 감면 △대체 산림자원 조성비 면제 △예비군 훈련 면제 등 총 13개 항목이다.

함양군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들의 실질적인 생계 안정과 생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간접 지원 항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은 종합 안내서를 함양군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사무소와 마을회관, 관계기관 등에도 배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간접 지원이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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