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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문화예술진흥원 혼란, 대구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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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예산 전면 점검…조직 혁신과 신뢰 회복 나서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거 20일 최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사태와 관련해 “대구시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강도 높은 성명을 발표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 문화·예술·관광 관련 6개 기관을 통합해 출범한 핵심 기관이지만 조직 내 갈등과 운영 혼란, 인사 전횡, 불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시민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 소속 시의원들이 20일 대구시를 겨냥, 문화예술진흥원 사태와 관련, 책임있는 행정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위원회는 그동안 행정사무감사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으나, 대구시의 대응은 미흡했고 결국 지난 19일 원장이 사퇴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위원회는 “연간 약 1000억원의 예산을 다루는 진흥원의 운영 실패는 단순한 내부 문제가 아니라 시민과 예술계 전체에 피해를 주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인사·예산·사업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함께 문화예술계의 의견을 반영한 조직 개편과 운영 혁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창석 위원장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기관의 혼란에 대한 최종 책임은 대구시에 있다”며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퇴 수습이 아니라 근본적인 혁신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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