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태안군이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사구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샌드뮤지엄’ 조성에 나선다.
군은 원북면 신두리에 총 190억원을 들여 오는 2030년 개관을 목표로 모래조각 전시실과 교육·체험장 등을 갖춘 샌드뮤지엄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샌드뮤지엄은 태안이 가진 풍부한 모래 자원을 활용한 실내관광 콘텐츠로, 군은 지난해 충남도의 2단계 2기 균형발전 사업 공모 선정(93억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7억원)를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올해 초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근 기본계획·건축기획 용역을 마무리했다. 군은 올해 말 설계공모와 인·허가 절차에 착수해 빠르면 202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두리 일원 6349㎡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360㎡ 규모로 건립되며, 실내 전시실과 체험장은 물론 테라스·휴게 데크·외부체험장 등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군은 샌드뮤지엄이 사계절 날씨와 관계없이 모래조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시설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체류형 관광이 단순 숙박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일상에 스며드는 방식으로 진화하는 만큼, 샌드뮤지엄이 로컬 체험형 콘텐츠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고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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