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 점검·격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19일 오전 경주축구공원 1~3구장을 방문해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을 점검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허재일 수석부회장, 김성우·박칠열 부회장 등 협회 임원진이 동행했다.

주 시장은 부산기장GO FC, 대구강북주니어, 경기김신욱FC, 충남천안시라마시아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2개 팀 선수단에 이온음료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위상을 높이는 대표 스포츠 축제이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산실"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축구 인재들이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처럼 2차 대회도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2025 화랑대기'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1차 대회(5~11일)에는 421개 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2차 대회는 344개 팀이 합류해 18일부터 열전에 돌입했다.

경기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구장을 비롯해 안강, 건천, 외동, 감포 등 외곽 구장에서도 분산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총 765개 팀,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해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국내 최대 유소년 축구대회'라는 명성에 걸맞은 규모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