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봄·가을 축제로 유명한 황룡강에서 오는 22-23일, ‘썸머 나잇 피크닉(summer night picnic)’을 연다.
이름 그대로, 한여름 밤에 강변에서 만끽하는 ‘시원한 피크닉’이 콘셉트다. 장소는 황룡정원 야외무대로, 저녁 6시 45분부터 시작된다.

첫날인 22일은 댄싱팀 ‘업로드’와 여성 2인조 ‘킹스밴드’ 공연, 이디엠(EDM) 파티 등이 이어진다. 피크닉의 ‘하이라이트’는 소찬휘다.
토요일 저녁에는 달지밴드, 색소폰 연주자 ‘더블루이어즈’, 가수 ‘소라’ 등이 관객과 만난다. 화려한 ‘멀티미디어 레이저 쇼’도 펼쳐진다.
피크닉 기간 운영되는 ‘천·천·천 이벤트’도 기대를 모은다. 1000명에게 생맥주 1000잔을 1000원에 판매한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4인 테이블 180개를 준비하고, 냉방버스와 의료인력도 비치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저녁 시간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장성 황룡강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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