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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여주시, 광복 80주년 경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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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희생 기리는 감동과 화합의 장

15일 여주종합운동장 신내체육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경축식 모습. [사진=여주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여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경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모든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캘리그라피 작가 이화선 작가의 주제공연으로 시작됐다.

이 작가는 '기억합니다. 오늘의 이 행복 뒤에 헌신', '감사합니다. 숭고한 뜻으로 되찾은 빛!'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내빈들과 함께하는 대형 붓으로 '화룡점정'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의 염원을 담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아 부시장이 참석해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감사 답례품과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세종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너울' 소속 학생들이 직접 쓴 손 편지를 낭독하고 전달하는 순서는 미래 세대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전해 많은 참석자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국민의례와 기념사, 경축사 후에는 여주시민합창단과 시민들이 '광복군 행진곡'과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며 광복의 감격을 함께 나눴다.

박근출 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장의 선창으로 진행된 만세삼창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감동적인 경축공연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여주여자중학교 합창단이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고, 신델라와 델라벨라밴드, 싱어즈의 무대에서는 '울밑에선 봉선화', 뮤지컬 '영웅'의 넘버, '내 나라 내 겨레'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광복에 이르는 한 편의 대서사시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한편, 부상으로 입원 중인 이충우 시장은 참석하지 못했으나, 조정아 부시장이 대독한 경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독립된 나라를 물려주신 애국선열들의 높은 뜻에 경의를 표한다"며 유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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