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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도쿄에 첫 정규 매장⋯"더현대 글로벌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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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쇼핑 거리에 5개점 순차 오픈 예정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더현대 글로벌' 정규 리테일숍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현대백화점 파르코 시부야점 팝업스토어에 현지 소비자들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지난해 11월 현대백화점 파르코 시부야점 팝업스토어에 현지 소비자들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국내 백화점이 일본에서 K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 정규 매장을 오픈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도쿄의 패션 중심지인 오모테산도 쇼핑 거리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하는 등 향후 5년간 일본에서 총 5개 리테일숍을 개점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일본 오프라인 리테일에 더현대 글로벌 매장을 여는 건 글로벌 사업확장·사업모델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5월부터 경쟁력 있는 K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수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더현대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더현대 글로벌 사업은 현대백화점이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해 위해 상품 수출입 및 판매에 관한 제반 사항 총괄, 해외 리테일과 협상 등을 수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토종 중소·중견 브랜드들이 직접 해외 진출 시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효과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오프라인 정규 매장 운영과 효율적인 현지 마케팅을 위해 지난 5월 일본 패션 온라인몰이 주력 사업인 스타트업 메디쿼터스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메디쿼터스는 2020년부터 일본에서 온라인 패션몰 '누구(NUGU)'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마케팅에 강점을 보이며 현재 가입자 수 10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메디쿼터스와 함께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선보이는 일본 1호 더현대 글로벌 정규 매장은 1~2개월 단위로 브랜드가 바뀌는 로테이션 운영 방식이 특징이다. 첫 브랜드는 신진 컨템포러리 브랜드이자 K팝 아이돌 가수들이 착용해 유명세를 탄 트리밍버드다.

현대백화점은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 핵심 상권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매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K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돕기 위해 이르면 연내 누구(NUGU) 온라인몰 안에 더현대 글로벌관(가칭)도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대만과 홍콩 등으로 더현대 글로벌 사업 해외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만에서는 현지 리테일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K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국내 경기 침체 장기화로 내수 위주인 오프라인 리테일의 성장성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차별화된 글로벌 사업으로 성장 한계를 돌파한다는 게 현대백화점의 구상이다. 더현대 글로벌 사업의 체계적인 확장을 위해 지난 5월 패션사업부 내 전담 조직 글로벌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더현대 글로벌 리테일숍 오픈은 다양한 K브랜드가 해외에서 인정받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한국 백화점이 주도적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유통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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