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현장 VLM 실증"…코오롱베니트-노타, 'NVA AI 프리패키지' 출시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인 온디바이스 AI 전문 기업 노타가 자체 개발한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기반 AI 프리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NVA AI 프리패키지는 NVA와 이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결합해 코오롱베니트가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앞서 노타는 코오롱베니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협력해 김천2공장에서 8개 시나리오 기반 개념검증(PoC)을 수행한 후 상용 제품을 이달 공식 출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기술을 향후 코오롱인더스트리 외 그룹 내 여러 계열사로 확대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참여사가 개발한 기술 기반의 AI 프리패키지 출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사의 AI 기술을 시장에 빠르게 확산하는 공급망 체계를 마련하는데 집중한다. AI 얼라이언스 참여사 자체 소프트웨어와 코오롱베니트가 보유한 하드웨어 기술 요소를 통합한 AI 프리패키지는 고객의 쉽고 빠른 AI 도입을 지원하고 AI기업에는 수익 창출을 돕는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출범 2년 차를 맞은 올해 ‘AI 얼라이언스 2.0 전략’을 본격화해 협력사에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고객사에는 최적화된 AI 도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