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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도의원들 “김태흠 지사, 언론탄압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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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언론 광고 예산 삭감 지시는 탄압”…충남도 “삭감 표현 부적절”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언론 보복’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18일 성명을 내고 “지난달 충남 전역이 수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김 지사가 충북·대전·세종 광역단체장들과 해외 출장을 강행한 사실을 비판한 언론 보도 이후, 도청 광고 예산 삭감을 지시한 것은 치졸한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청 예산은 김 지사의 사적 자금이 아니라 도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공적 자원”이라며 “비판 보도를 이유로 특정 언론을 배제하는 것은 직권남용이자 부당한 압력 행사”라고 지적했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성명은 또 “이번 사태는 단순한 언론 길들이기를 넘어 다른 언론에도 침묵을 강요하는 위협이자 반민주주의적 폭거”라며 “충남 행정이 지사 개인의 심기에 휘둘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 지사를 향해 △디트뉴스24에 대한 광고 삭감 지시 철회·공식 사과 △언론사 광고 집행 기준과 내역 공개 △재발 방지를 위한 지침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 관계자는 “홍보비는 거의 매주 집행되고 있으며 일 년치가 딱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삭감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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