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청주시의회 의원(남이·현도면, 산남·분평동)이 ‘오송 참사 국정조사 즉각 실시 촉구 온라인 캠페인’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 예정됐던 오송 참사 국정조사가 국민의힘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더 늦기 전에 8월 중에는 오송 참사 국정조사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온라인 SNS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국정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완희 의원은 오송 참사 국정조사 촉구 온라인 캠페인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박 의원이 게시한 ‘오송 참사 국정조사 조속히 실시하라’는 문구를 출력해 사진 촬영을 한 뒤, SNS에 게시하면 된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범람으로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17대가 물에 잠겨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SNS에 함께 게시할 해시태그 또는 문구는 ‘오송참사 국정조사 즉각 실시하라’, ‘충북 청주 ○○○이 함께합니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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