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는 특별 행사를 열었다.
행사 현장에는 뉴욕 교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대한독립만세를 함께 외치며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2025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 대학생과 시민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아카데미와 인턴십 과정을 통해 직접 영상을 기획·제작했다.

영상에는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미공개 가족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사진은 유관순 열사의 오빠인 유우석 지사의 모습으로, 뉴욕에 거주 중인 친족 유혜경씨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공했다.
행사 당일인 15일 현지시각 오후 8시,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영상이 송출되자 교민들과 세계 각국 관광객들이 함께 만세를 외쳤다.
현장에 있던 영상 제작 인턴십 대표 10명은 “독립운동가의 희생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또 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가 마련한 특강에 참석하고, 글로벌 디자인교육기관 SVA(School of Visual Arts)에서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 언론은 이번 상영을 집중 보도하며 “지역 청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K-역사콘텐츠를 세계 무대에 올린 것은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정신과 충남의 역사적 가치를 세계의 중심지에서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한국 역사와 문화를 글로벌 무대에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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