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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尹부부 구속, 스스로 무덤 판…어찌보면 당연한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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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15일 페이스북서 밝혀…“준비 없이 칼날 같은 자리 앉아”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헌정사 최초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동시 구속과 관련 “스스로 무덤을 판 안타깝고 불쌍한 사람들”이라면서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 일 수(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광복 80주년인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밝히면서 이러한 이유에 대해 “자기 자리가 아닌데 주변에서 밀고 얼떨결에 준비 없이 칼날 같은 자리에 앉았으니”라고 분석했다.

신상진 시장이 지난 15일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제80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왼쪽). [사진=성남시, 신상진 시장 페이스북 캡처]

4선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소속 기초지자체장 소속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쓴소리와 함께 국민의힘 내부 자성의 목소리를 내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신 시장은 “어쩔 수 없이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지지했던 나도 반성 안 할 수가 없다”며 “당사자든 밀어 올린 사람이든 국민의힘 당원과 국민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국정발목잡기가 도가 넘어 원인 제공을 한 것은 사실이라도 비상계엄으로 대응을 잘못해 결국 이지경을 초래한 당사자로서 석고대죄를 해야 할 터인데 ‘윤어게인’을 부르짖는 사람들은 도대체 이 시국을 어찌 보고 있는지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거기에 부응하거나 선동하는 정치인들은 보수를 낭떨어지로 밀어 넣는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면 자격이 없는 것이고 알고 하면 나쁜 사람들”이라고 직격했다.

신 시장은 보수혁신을 통한 보수 대건설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 내각 책임자들의 ‘2선 후퇴’도 주장했다.

신 시장은 “정신 차리고 냉정을 찾고 국민 눈높이를 잘 맞춰서 보수혁신을 통한 보수 대건설에 힘을 합쳐주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윤 정부에서 고생을 했더라도 책임이 큰 사람들은 지금은 일선의 지도적 위치에서 영향력 행사하려 하지 말고 뒤로 빠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끝으로 “냉정하고 균형잡힌 합리적 사고를 가진 경험 있고, 강단 있고 깨끗한 사람들이 당을 이끌어야 하는 데 전당대회가 야심가들의 출세장이 되어서는 더욱 희망은 멀어지고 국민에 더 큰 죄를 짓게 되리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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