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4대 그룹을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오는 24~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예정이다.
14일 경제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포함됐다.


한미 통상협상 타결에 힘을 보탠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핵심인 '조선 빅2' 총수들도 사절단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의 참석이 점쳐진다.
미국 사업 규모가 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도 사절단에 이름을 올릴 지 주목된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경제인협회가 실무를 맡았다. 한경협은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시절부터 40년 이상 대미(對美) 네트워킹을 도맡아 왔다. 류진 한경협 회장도 경제계의 대표적인 '미국통(通)'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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