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국립순천대학교는 지난 12일 학내 70주년기념관에서 ‘전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그린바이오 지산학 협력 기반 산업융합·상생 전략’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전라남도의 풍부한 농·축·수·임산 자원과 미래형 그린바이오산업의 발전 전략과 지산학 협력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립순천대학교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이하 그린바이오캠퍼스) 주관으로, 나주시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와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전남농업기술원·전남바이오진흥원·전남테크노파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세종대·청암대·순천시·나주시·지역 산업체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그린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한국식품연구원 이영경 단장) △전남 그린바이오산업 최신 연구·산업화 동향(전남바이오진흥원 이학성 본부장)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새 정부 R&D 정책 방향(농림식품기술개획평가원 이은주 PD)의 강연으로 국내·외 그린바이오산업 현황과 정부정책·발전 전략이 소개됐다.
이영경 단장은 식품첨가물·바이오사료·AI 기반 발효산업·바이오브릭·배양육·메디푸드·개인맞춤 건강기능식품·업사이클링 등 현재 화두가 되는 미래 주요기술을 소개했다.
이학성 본부장은 5W1H 관점에서 전남 그린바이오 산업을 진단하고, 산업규모 경제화·전남형 전주기 cycle 구축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은주 PD는 혁신기업 육성·원료 국산화·ABCD 산업 육성 등 정부의 그린바이오 R&D 정책 방향과 전남의 차별화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순천대 그린바이오캠퍼스 천지연 단장이 사회를 맡은 2부 토론에는 이영경 단장·이학성 본부장·이은주 PD·박현식 국장·이진우 전남농업기술원 국장·이승제 센터장이 참여해 △지역내외 연계 협력 △전남형 생산허브 구축 △지역기업 성장지원 등 ‘전남형 해법’의 실행 전략과 방안을 논의했다.
이진우 전남농업기술원 국장은 ‘흑하랑(수면유도물질 증강 신품종 상추)’사례를 들어 “기능성 자원 개발·사업화로 고부가 농업 육성 및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언급했다.
이승제 나주시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장은 “자원을 활용한 소재 생산 파운더리 구축·유통 마케팅 활성화로 농가와 기업 육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박현식 전라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의 풍부한 그린바이오 인프라와 자원을 바탕으로, 기관간 협력 강화와 역량 집중으로 전남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유치를 이뤄 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순천대 천지연 단장은 “전남형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전략과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립순천대는 앞으로도 실무형 인재 양성과 강소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특성화 캠퍼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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