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여수 거문도 항일유적, '광복 80주년' 전남 문화유산 지정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관광자원 활용 기대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여수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거문도 내 ‘임병찬 순국터’와 ‘안노루섬 고두리영감 제당’이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14일 지정·고시된다.

‘여수 거문도 항일유적’은 임병찬 순국터와 안노루섬 고두리영감 제당으로 구성된 복합 유적으로, 일제강점기 거문도 주민들의 민족운동과 항일 저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광복 80주년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여수 거문도 '임병찬 순국터' 전경. [사진=여수시]

‘임병찬 순국터’는 대한독립의군부 총사령 임병찬이 일제에 맞서 무장투쟁과 비밀 결사운동을 주도하다 거문도로 유배돼 순국한 장소로, 독립운동사와 의병사 연구의 중요 자료로 평가된다.

‘안노루섬 고두리영감 제당’은 일제의 신사강요 정책에 맞선 지역민들의 상징적 항거의 산물이다.

이러한 항일정신은 오늘날 ‘고두리영감제’로 계승되고 있다. 신사터에서 70m 떨어진 제당의 물리적 형태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집단 기억과 민족정신의 상징성은 독보적이다.

이들 유산은 거문도의 지리적 특수성과 맞물려 전국적으로도 드문 ‘섬 민족저항형 항일유산’이라는 희소성을 지닌다. 특히 의병운동, 민생운동, 민속의례형 항일운동이라는 다층적인 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학술적·교육적 활용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정되는 거문도 항일유적은 인근 국가등록문화유산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연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관광 자원으로 활용 잠재력이 높다”고 전했다.

/여수=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여수 거문도 항일유적, '광복 80주년' 전남 문화유산 지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