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이 상반기에 조주완 최고경영자(CEO)보다 높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공개된 LG전자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주완 CEO(사장)는 급여와 상여를 합쳐 15억7400만원을 받았다. 류 사장은 총 18억6000만원으로 CEO보다 2억8600만원을 더 많았다. 급여 자체는 류 사장이 적었지만, 상여금이 3억6400만원 더 많았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이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df33bc8cce01ed.jpg)
LG전자는 류 사장의 높은 상여금에 대해 2024년 H&A사업본부 매출 33조2033억원, 영업이익 2조446억원 달성 성과 외에도,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가전·구독사업 성과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높은 구독사업이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구독사업은 지난해 매출이 2조원에 육박하며, 최근 5년간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이 30%를 상회했다. LG전자는 올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릴리프 AI’를 공식 출범시켰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릴리프 AI는 LG NOVA의 세 번째 분사 사례로, AI 기반 고급 진단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심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담당 의사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LG NOVA는 2020년 말 출범한 조직으로,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있다. 센터장인 이석우 박사는 미국 백악관 대통령 혁신연구위원 출신으로 사물인터넷(IoT) 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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