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대한전선이 캐나다 벤쿠버에 현지 영업 법인을 설립하며, 북미 전력망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9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 캐나다 벤쿠버에 현지 영업 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시장에서 쌓은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급증하는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https://image.inews24.com/v1/c1d9f9f6ec804f.jpg)
새 법인은 캐나다 내 수주 활동과 고객 대응을 전담하며, 현지 밀착형으로 운영된다. 대한전선은 고객 맞춤형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미국과 연계해 북미 시장 전반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이미 캐나다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2년 온타리오주에서 230Kv급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에는 캐나다 서부에서 추가로 230Kv급 턴키 사업을 따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고압 케이블 신설, 노후 케이블 교체, 송전선로 연계 사업 등이 활발히 추진되는 추세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만 72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캐나다 법인 설립을 계기로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요 공급자로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며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주요 케이블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