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광복절 앞두고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 물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천안시·충남교육청·민주당 충남도당 등 각계, 국립망향의동산서 헌화·추모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충남 천안의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천안시는 이날 기림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과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이 추모비와 고(故) 김학순·김복동 할머니 묘역에 헌화하며 넋을 기렸다.

국립망향의동산에는 현재 57명의 피해자가 안장돼 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헌화와 추모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고 김학순 할머니 묘역 [사진=천안시]

충남교육청도 같은 날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천안·아산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직원 등 60여 명이 위령탑과 피해자 추모비, 개별 묘역, 관동대지진 희생자 위령탑을 차례로 참배했다.

특히 부여 출신 피해자인 황금주 할머니 묘역을 찾아 추모했고, 사전에 교직원들에게 증언 영상을 공유해 사이버 참배를 진행했다.

교육청은 11일부터 14일까지를 ‘기림주간’으로 정해 피해자 증언 영상·증언록 전시, 연극 ‘뚜껑없는 열차’ 초청 공연, 학생 대상 ‘온라인 기림문화제’ 등 인식 확산 활동을 이어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에 헌화하고 추모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도 이날 오전 9시 30분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국립망향의동산에서 ‘기억해요, 함께해요’를 주제로 추모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문진석 위원장, 이재관 국회의원(천안을), 양승조 홍성예산 지역위원장, 도당 여성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기념탑 헌화, 위령탑 참배, 장미묘역 순례 후 노랑나비 피켓을 묘소에 올리며 피해자들을 기렸다. 이어 ‘제1회 기림의 날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과 출품작 전시회도 진행됐다.

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들이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에 헌화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충남도당]

문진석 위원장은 “피해자들의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고 전쟁과 폭력이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8월 14일을 기려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각계 추모 행사는 여성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자는 뜻을 담았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광복절 앞두고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 물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