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13일 공사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중국 전담여행사 임직원들과 '경상북도-중화권 여행업계 간담회'를 열고,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비자 한시 면제 정책을 경북 관광 도약의 기회로 삼아, 중화권 시장 선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시 비자 면제에 따른 시장 변화와 기대효과를 분석하고,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와 가을·겨울 성수기 대비 경북 관광상품 기획, 맞춤형 콘텐츠 개발, 홍보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 전담여행사 대표는 "무비자 시행은 경북 관광시장에 큰 기회"라며 "국경절과 가을 성수기에 차별화된 상품과 편리한 교통 지원이 뒷받침되면 방한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부산·대구를 찾는 인센티브 단체가 경북으로 연계되도록 공동 마케팅과 현지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OTA·SNS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홍보·예약 환경이 갖춰지면 중국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진다"고 덧붙였다.
경북도와 공사는 하반기 무비자 시행에 대비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중국계 기업 인센티브 단체와 MICE 관광단체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부산·대구 방문 단체의 경북 연계 방문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도 검토한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비자 한시 면제는 중화권 관광객 회복을 앞당길 절호의 기회"라며 "경북도와 공사, 여행업계가 한 팀이 되어 경북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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