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원 확보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군)은 1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15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포항 남구와 울릉군의 주요 현안 해결과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기반 개선 사업에 투입된다.

세부 내역은 △포항 남구 동해면 '청춘동행 복합문화센터' 건립 5억원 △울릉군 평리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 5억원 △울릉군 다목적 제설차 구입 5억원 등 총 15억 원이다.

'청춘동행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주민·청년·어르신이 함께 어울리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청년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 평리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한 도로로 인한 성수기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산물 유통과 응급차량 진입에도 불편이 있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성이 높다.

또한 매년 폭설이 잦은 울릉군은 해안·산간도로가 혼재된 도서지역 특성상 교통두절 위험이 크다. 이에 재해 예방과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해 다목적 제설차 교체가 시급했으며,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해 이번 지원이 결정됐다.

이상휘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포항 남구와 울릉군의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