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제13회 미래도시혁신재단 정기포럼’이 1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해양에서 미래도시로: 부산의 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미래도시혁신재단은 민간 주도의 도시혁신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 포럼인 ‘미래도시혁신포럼’을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전략을 모색하고, 기후변화와 해양 시대에 대응한 민·관·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 강연은 조승환(중·영도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맡았다.
조 의원은 “부산이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해양 클러스터 구축으로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으며, 해양자원이 미래 에너지와 식량 문제를 해결할 핵심 자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극항로 시대의 개막을 소개하며, 기후변화로 개통된 북극항로가 기존 수에즈 운하 대비 운항 거리를 약 5000㎞ 단축하고 운항 시간을 10일가량 줄여 물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극항로 활성화 시 부산항은 선박 시종점 항만 역할과 함께 선박 수리, 연료 공급, 선원 교체, 화물 환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부산의 해양 잠재력을 활용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해양바이오산업 △해양 레저관광 △선주업 육성 △첨단 해양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의 축사에 나선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가 되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희엽 부산광역시 미래혁신 부시장은 “부산의 대학이 해양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해양금융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지역 경제계와 학계,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부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양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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