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이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해 김선희 부군수, 실·국장·과장 등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관 분야별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임무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전시 대응 태세를 총점검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전 공직자가 실전에 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각자의 임무를 정확히 숙지하고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19일 증평종합운동장 실제 훈련엔 200여명이 참가해 주요 시설 낙진 피해 발생 및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재현한다.
20일에는 증평 송산 휴먼시아 2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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